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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관광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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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남] 이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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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지난해 하동군의 여행과 문화콘텐츠 중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것은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이하 놀루와)가 주관한 ‘섬진강 달마중’과 ‘차마실’이라는 것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인다.
달마중이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에만 기인하지 않는다.
코로나19 가운데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개최할 수 있는 여건과 프로그램 덕분에 애호가들이 늘어났다. 당연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이는 야간관광을 확산하려는 군 당국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놀루와의 오동수 실장은 “여행의 패턴이 바뀌었고 자신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와 프로그램에 사람들의 쏠림현상이 있다”며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달마중’은 오는 27일 첫 시작을 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수시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달마중’이 주로 중년층의 이목을 끌었다면 ‘차마실’은 청춘남녀에게 인기를 끌었다. 작년 가을 하동의 주요 다원은 쌍을 이룬 젊은 청춘들의 물결로 넘실거렸다. 500쌍 이상이 다녀갔다.
넓게 펼쳐진 다원에 자리한 정자에 단 둘 만의 차회는 연인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놀루와는 이를 위해 현지 다섯 차 농가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을 ‘다포(茶布)’라는 명칭으로 차마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