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협력가 7명, 7월부터 3년간 마을 파견
하동군 지역 마을 활성화 대표 사업인 ‘하동군 마을협력가’ 7명이 마을에 파견돼 활동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해 9월 제1기 6명 파견에 이은 제2기 출발이다.
이번에 파견될 제2기 마을협력가 7명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교육에서 우수자로 선정돼 7월부터 3년간 마을에서 이장 및 주민들과 호흡을 맞춰 활동하게 된다.
하동군은 지난달 27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제2기 마을협력가 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하동군
앞서 지난 27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제2기 하동군 마을협력가 대학 수료식’과 ‘파견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의 수탁 업체인 놀루와(대표 조문환)는 제2기 마을협력가에 지원한 1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동학을 비롯해 지역 탐방, 주민과의 관계 형성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하동군은 이번 2기를 진행하며 파견 마을 수가 늘어남에 따라 파견 이후 다양한 이슈를 관리하고자 교수진과 행정력을 보강했다.
1기와 2기 마을협력가를 멘토와 멘티로 결연해 조기 안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교수진을 통해 파견 이후의 사업 멘토링과 갈등 관리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마을협력가 파견 마을은 1·2기를 합해 북천·악양·양보·진교·화개·고전·금남·옥종·적량·청암 총 10개 면에 11개 마을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협력가 사업을 통해 하동 곳곳에서 활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귀용 기자
